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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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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4 11:24| 조회수 : 154| 관리자

    “군인의 공부는국가를 발전시키는 힘” “초심 잃지 말고 공부 완주” 당부…민·군 가교 역할 강조 [국방일보 2018/4/24]
  • “군인의 공부는국가를 발전시키는 힘” “초심 잃지 말고 공부 완주” 당부…민·군 가교 역할 강조 [국방일보 2018/4/24]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10&bbs_id=BBSMSTR_000000000138&ntt_writ_date=20180424





    ● 인터뷰 -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하는 세상

    장병도 시대흐름 뒤처져선 안돼

    끊임없이 공부하고자 노력해야


    공부는 자신을 키우는 자산이자

    우리 군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불가능하다 생각 말고 도전을



    “제복을 입은 군인은 일반 시민들보다 엄격한 규율 아래서 생활합니다. 그 때문에 일반 직업인보다 고생이 더 심한 것도 사실이죠. 나라와 국민을 위해 그 고생을 감수하고 봉사하면서 늦깎이 대학생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형설(螢雪)의 공’을 쌓고 계신 것입니다. 이분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완주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시간을 쪼개 하나씩 자신의 전문성을 쌓는다면 그것이 훗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생의 선배, 공부의 선배, 군 생활의 선배


    인자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는 흔히 생각하는 대학교 총장이라기보다 인생의 선배, 공부의 선배 모습에 가까웠다. 최근 서울시 강서구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만난 김재홍 총장은 재학 중인 ‘군인 학생’들에게 ‘공부의 완주’를 당부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학력 수준이 높은 병사들을 지휘하기 위해서도 직업군인들의 공부는 꼭 필요하다”며 “군인의 공부는 개인은 물론 우리 군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디지털대에는 현재 580여 명의 군 위탁 학생들이 있다. 각군에서 추천을 받은 국비취학추천자들은 학비의 50%를 군에서, 나머지 50%를 학교에서 지원받아 사실상 무료로 공부하고 있다. 학교는 스스로 원해서 ‘만학의 문’을 두드린 이들을 위해서도 50%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총장은 “서울디지털대를 군과 시민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면서 “민·군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1971년 육군15사단 50연대 최전방 복무


    인생·공부의 선배이기도 하지만 김 총장은 군인들에게 ‘군 생활의 선배’이기도 하다. 1971년 육군15사단 50연대 최전방에서 병사로 복무한 한 김 총장은 “예기치 않게 가서 제대로 하고 왔다”는 말로 군 생활을 돌아봤다. “지금이야 ‘몇 학년까지 학교를 다니다 군대에 간다’, ‘졸업을 하고 간다’라는 식의 계획이 가능하지만 저희 때는 그런 것이 불가능했죠. 저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예기치 않게 수행하고 왔습니다. 최전방을 지키며 군의 현실, 국방의 현실을 느끼기도 했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다니던 중 입대한 김 총장은 1974년 8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할 때까지 전방을 지키면서 수많은 경험을 했다고 한다. ‘상병 제대(복무 기간은 다 채웠지만 병장 정원이 넘쳐 상병으로 전역하는 경우)’, ‘통일화(천으로 만든 군화)’ 등 생소한 단어를 동원하면서 35개월의 군 생활을 돌아보던 김 총장은 기억에 남는 일화로 일병 시절의 일을 꼽았다.


    “제 기억에 우리 부대는 1200m 고지에 위치했어요. 중턱인 600~700m까지는 트럭이 올 수 있었는데 그 이상은 불가능했죠. 그래서 쌀이나 부식 같은 것은 중턱부터 병사들이 짊어지고 옮길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 쌀 한 포대가 60㎏이었는데 보시다시피 제가 좀 왜소하잖아요? 그래서 선임들이 저는 짊어지지 못하게 했죠. ‘넌 안 돼!’ 이러면서…. 그런데 마냥 열외하는 게 싫었던 것인지 일병 때 한 번 해보겠다고 자원했습니다. 만류를 무릅쓰고 쌀포대를 멨는데 신기하게 (부대까지) 올라가지더군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을 통해 성취를 이뤘으면 좋겠어요.”


    김 총장은 상아탑에 몸담기 전 중앙 일간지 기자로 활동했다. 1992~1993년 국방부 출입기자 시절 그는 “복무했던 부대를 방문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후방에서 손님이 가면 후배 병사들이 고생한다’는 이유로 완곡히 거절했다고 한다. “국방부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부대를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병사들이 얼마나 많이 준비를 하겠어요? 부담을 주기 싫었죠. 그래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위문을 가겠다고 했습니다.” 김 총장의 설명이다.



    교육·인터넷 통한 소통 분야에서 군 지원


    인터뷰 내내 김 총장의 말에는 우리 군과 장병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왔다. 그는 “교육과 인터넷을 통한 소통 분야에서 우리 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현재 국방홍보원과 함께 정신전력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각군을 돌며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된 지원은 군 수탁 학생들을 돕는 것이다.

     



    “다양한 온라인 수업의 기회 누렸으면”


    김 총장은 더 많은 장병들이 이곳에서 교육의 기회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저희 학교의 온라인 수업은 전국 각지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들에게 특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는 강의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출석도 없죠. 교육학과 등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실습을 의무로 하는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공부도 100% 온라인으로 하고 시험도 100%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 군인 여러분들께서 가능한 시간, 가능한 장소에서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꼭 PC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PC로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들으면 끝나는 오프라인 수업과 달리 온라인 강의는 몇 번이고 다시 들으며 복습할 수 있습니다. 열정만 있다면 공부하기 참 좋은 시스템이죠. 공부를 원하는 군인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부를 통해 지휘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식의 동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후배 군인 위해 제대로 교육하겠다” 포부


    ‘제대로 군 생활을 한’ 김 총장은 이제 후배 군인들을 위해 ‘제대로 교육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강의의 수준을 높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학교의 노력이 장병들에게도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바깥세상은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 여러분도 이런 시대의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 되겠죠. 끊임없이 공부하고 지식 정보를 얻어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공부는 자신을 키우는 자산이죠. 군인에게는 한 가지가 더 추가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국가를 발전시키는 힘, 여러분의 공부가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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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2018-2학기
시간제등록 모집
  • 지원서 작성2018. 6. 1.(금) 10시 ~ 6. 26.(화) 21시

  • 학업계획서 작성 ~ 2018. 6. 26.(화) 21시

  • 서류제출 ~ 2018. 6. 26.(화)

  • 합격자 발표2018. 7. 4.(수) 14시

  • 수강신청 및 등록금 납부2018. 7. 4.(수) 14시 ~ 7. 10.(화) 17시